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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가'가 약가 인하 이슈로 한국에서 철수를 결정했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전년도보다 청구액이 증가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PVA)' 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여기에 첫 협상이 결렬되면서 포시가는 재협상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재협상 기한은 30일로 오는 6월 약가 인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가는 급여가 필요한 것으로 결정했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이 결렬될 경우, 약제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4.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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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의 희귀질환 치료제인 '일라리스(성분 카나키누맙)'가 향후 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으면서 향후 회사의 결정이 어느 쪽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일 공개한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르면, 일라리스는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다만 '근거자료 제출 조건'이라는 단서가 붙었다. 일라리스는 지난 2월 약평위에서도 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회사가 "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며 재평가를 요청해 이번 약평위에 재상정됐지만, 지난 약평위와 동
제약
방혜림 기자
2024.04.0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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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적정성을 심의하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안건으로 재상정되는 노바티스의 '일라리스'가 경제성 평가 유예 첫 약제가 될지 업계에 관심이 쏠린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약평위에서 일라리스 급여 적정성을 심의한다. 해당 약제는 이미 지난 2월 개최된 약평위에서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지만, '향후 제약사의 근거자료 등을 제출하는 조건'이 발목을 잡았다. 이에 대해 회사는 "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재평가를 요청해 4월 약평위에서 다시 논의된다.업계에서는 '향후 근거자료 제출 조건'을 경제성 평가 유예제도로 해석하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4.0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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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급여 상한금액 인상과 동시에 일시적 가산일이 적용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16개 품목의 가산이 종료된다. 또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가'의 후발약들도 가산 종료로 약가가 인하될 전망이다. 적용은 4월부터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이들 약제의 상한금액을 26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복지부는 코로나19 기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급 불안정을 겪은 해열ㆍ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650㎎'의 약가를 51원에서 70원으로 인상 조치했다. 당시 추가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제약사별 공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3.2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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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소재의 의대는 신규 정원 증원에 해당사항이 없으며, 비수도권 지역에 82%인 1639명이 배정됐습니다. 이로써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됐습니다.의대 정원 증원 이슈로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이번 대학별 배정 결과 발표가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한편 네이처셀 관계사인 알바이오가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조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3.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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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불안정 의약품으로 지목된 진해거담제 4종의 약가가 다음 달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4개 품목은 지난 7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상한금액 조정 신청 안건이 통과되고, 빠른 속도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마쳤다.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약가 협상 완료 약제 목록(3월 18일 기준)'에는 △코푸정(유한양행) △코데닝정(종근당) △코대원정(대원제약) △코데날정(삼아제약) 등 4개의 품목이 포함됐다. 4개 품목은 호흡기 질환 유행 등으로 전년비 월평균 청구량은 증가했지만, 제약사 공급량은 감소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으로 꼽혔었다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3.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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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상 대상 약제의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한다. 약제 유형뿐만 아니라 협상 타결 정보도 공개할 계획으로, 급여관련 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20일 제약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협상 대상 약제의 공개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현재 건보공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협상 진행중인 약제'와 '협상 완료 약제'를 공개 중이다. 협상을 진행 중인 약제는 '급여결정 신청 약제'인 신약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약가협상 생략 약제인 '예상청구액만 협상하는 약제'와 '사용범위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4.03.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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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재평가로 주목 받으며 안과용제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남아있는 히알루론산 제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태준제약까지 새로운 제품을 내기위한 한 걸음을 뗐다. 태준은 앞서 디쿠아포솔 특허를 회피한 국내 제약사를 따라 제품 허가를 막는 마지막 특허를 깼다. 태준제약이 허가를 받을 경우 바로 출시가 가능하지만, 아직 해당 질환 내 주요 적응증이 남아있는 이상 빠른 출시로 이어질지는 관심이 모아진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태준제약은 18일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수성 점안액' 특허의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에서 특허 범위를 피했다는 뜻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3.2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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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청원, 환우회 급여 촉구, 국정감사 지적 등의 이슈를 몰고 다닌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주(성분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ㆍ사진)'가 내달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될 전망이다. 상한액은 140만원대로 알려졌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엔허투 관련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와 건정심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엔허투는 지난 2022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하고, 같은해 12월 보험등재 결정을 신청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질환심의위원회, 경제성평가 소위원회,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3.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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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가 개발한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졸레어프리필드시린지(성분 오말리주맙)'의 고용량 제품이 지난 7일 국내 허가됐다. 이번 품목은 300㎎/㎖ 용량으로, 지난 2016년 150㎎/㎖, 2017년 75㎎/㎖ 품목이 허가된 이후 7년 만에 등장한 고함량 버전이다.졸레어는 체내 항체 중 IgE(면역글로불린 E)를 표적으로 하는 중증 천식 치료제로 최초 허가된 생물학적 제제다.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IgE는 천식, 두드러기 등 염증 관련 질환에 중요한 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허가된 고용량 품목은 주성분 함량에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3.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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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치료제인 화이자제약 '팍스로비드(성분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와 길리어드 '베클루리(성분 렘데시비르)'가 급여등재 과정을 밟고 있는 가운데 당초 계획한 4월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MSD 라게브리오(성분 몰누피라비르)무상공급 유지 여부까지 얽혀 셈법이 복잡한 상황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8월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올해 상반기부터 무상지원을 중단하고 유상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르면 오는 4월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건강보험심사평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3.0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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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 호산구 천식 치료제인 '파센라프리필드시린지(성분 벤라리주맙)'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재도전에 성공, 급여 등재를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GSK의 누칼라, 한독테바의 싱케어 등 경쟁약들이 작년 11월 급여등재 된 것과 비교하면 지각인 셈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일 공개한 제3차 약평위 심의 결과에 따르면 파센라는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파센라는 작년 9월 약평위에서는 급여적정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났었다. 약평위에 오른 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B형 혈우병 적응증 치료제 아이델비온주도 급여적정성 판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3.0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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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위원으로 구성된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첫 회의에서 대부분의 약제들이 급여 기준 '미설정'으로 심의됐다. 급여 기준 설정 단계를 통과한 치료제는 '알림타(성분 페메트렉시드)'와 '에르위나제(성분 L-아스피라기나제)' 등 2개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4년 2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심의 결과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알림타 등 페메트렉시드 제제의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 이전에는 최대 2년간 급여가 적용됐지만, 이번 심의를 통해 알림타의 급여 기간 기준이 삭제돼 해당 치료제의 급여 기간이 연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3.0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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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치료제가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위한 협상 단계로 넘어가면서 상반기 안 급여 적용 목표에 한 발 다가선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디클렌틱장용정' 등 7개 품목의 입덧 치료제가 곧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품목들은 지난 2일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됐으며, '협상을 앞두고 있다'는 것은 이를 수용했다는 의미다.디클렌틱장용정 등은 피리독신(비타민B6)과 독실아민(항히스타민) 성분이 합쳐진 복합제로,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2.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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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4일 일요일, 복지부가 드디어 '제2차(2024-2028년)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보건의료정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건강보험정책의 큰 틀거리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의료기관, 제약기업 등 보건의료 현장의 운영과 직결되어 있고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의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터라 관심갖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필자는 이번 계획에서 특히 두 부분이 궁금했다.하나는 향후 보험재정 상황이었다. 보험재정이 어려우면 보험당국은 보험료를 올리고자 할 것이고 우리는 부담스러운 보험료 고지서를 받
클럽 100
히트뉴스
2024.02.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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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실적이 없는(미청구) 의약품을 대상으로 급여 삭제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삭제 대상 의약품으로 평가될 경우 이달 말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년 상반기 미청구 의약품 삭제 평가를 진행 중이다. 최근 2년간 청구 실적이 없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매년 2회 평가를 진행하는데, 이번 산출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삭제 대상 의약품으로 평가될 경우 이달 말 결과 통보를 받게 된다. 해당 결과에 이의가 있는 회사는 평가 결과를 통보받은 날부터 30일까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4.02.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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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로파타딘염산염' 등 2025년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8개 성분이 확정됐다.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재평가 대상 성분으로 봤을 때, SK케미칼과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HK이노엔 등이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22일 열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은 △올로파타딘염산염(olopatadine hydrochloride)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추출물) △베포타스틴(bepotastine) △구형 흡착탄(spherical adsorptive carbon) △애엽추출물(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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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성분으로 '올로파타딘염산염' 등 8개 성분이 결정됐다. 천연물 신약인 스티렌과 조인스 등이 포함됐으며 청구금액을 따지면 총 3500억원 규모다. 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약제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을 선정했다. 앞서 히트뉴스가 보도한 바와 같이 총 8개 성분이 이날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으로 확정됐다. 관련기사: 2025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으로 '스티렌' 등 예상이번 재평가 대상 약제는 연간 청구액 약 200억원 이상, 외국 1개국 이하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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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분담계약 약제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결렬과 협상기간 연장 끝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상한금액은 그대로 유지한채 환급률을 조정한 형태로 알려진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작년 12월 31일까지 위험분담계약이 만료되는 약제로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계약기간만료 전, 해당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 등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단과 제약사 간 상한금액, 예상청구금액 및 환급률, 캡(c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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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성분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스티렌정'이 포함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약평위에서 심의된 성분은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으로, 그 전까지는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업계에서는 재평가 대상 성분에 대한 후보 목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선정기준이 ①건강보험 청구현황(성분 기준 연간 총 청구액의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2 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