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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고혈압ㆍ고지혈증 4제 복합제 시장 1분기 원외처방액 분석결과 작년 동기 대비 약 51.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4제 복합제 출시 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고혈압ㆍ고지혈증 4제 복합제들의 전체 원외처방액은 2023년 1분기 약 25억8190만원에서 2023년 39억2217만원으로 51.9%의 성장을 보였다.현재 국내에 허가된 고혈압ㆍ고지혈증 4제 복합제는 △한미약품 '아모잘탄엑스큐(성분 로사르탄+에제티미브+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GC녹십자 '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4.2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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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동아에스티의 효자상품이 된 손발톰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의 후발 제제들이 오는 9월까지 연이은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3월 출시된 대웅제약의 '주플리에'에 이어 제뉴원사이언스, 한국유니온제약, 한국파마 등의 제품 발매가 예상되면서 10여개에 달하는 제품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뉴원사이언스 등을 비롯한 종근당, JW신약, 더유제약 등이 이트라코나졸 네일라카제를 4월 출시해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품은 동아에스티의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2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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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의 역량 있는 과학자들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3년 내 회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8년 내 글로벌 신약 론칭에 나설 계획입니다." 묵현상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퍼스트바이오) 이사회 의장(전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은 최근 히트뉴스와 인터뷰에서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묵현상 의장은 지난 2016년 12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제3대 사업단장으로 취임한 후 2021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초대 단장을 맡아 지난달 초 3
피플
남대열 기자
2024.04.1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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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와 함께 떠나는 OTC 성지 순례 경직된 시장과 규제, 더딘 성장처럼 일반의약품에는 부정적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물론 경직됐기에 더 치밀하게, 더 효과적으로 접근해야 성공할 수 있는 '솔직한 분야'라는 분석도 있다. 둘 다 맞는 말이다. 어떻게 하면 수렁에서 건져 올릴 수 있을까. 국내 유명 OTC 제약사의 다양한 판매 방안과 포지셔닝, 광고 등을 모아 그들의 이야기를 꾸려본다.① OTC 크리에이터 동국제약제품에 또다른 생명력을… 리포지셔닝의 힘[끝까지HIT 9호] 동국제약 일반의약품 특징으로 업계는 '리포지셔닝'을 꼽는다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1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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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9호] "올해 입학생이 7명이야." 최근 만난 교사 친구는 자기가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 수가 많이 적다고 털어 놨다. 생각보다 너무 적은 학생 수에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일까?' 궁금해져 모교 재학생 수를 검색해봤다. 1학년이 3학급. 제일 많은 학년도 4학급이었다. 학생 수도 20명대다. 기본 6학급에 30명은 그냥 넘어갔던 '나 때'와 달랐다. 거의 절반이 줄었다. 그동안 '저출생'은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처음으로 저출생이 와닿은 순간이었다.0.72와 0.65. 전자는 2023년 연간 합계 출생률이며, 후
기획
현정인 기자
2024.04.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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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케이캡'이 지난해 1위 '플라빅스'를 꺾고 단일 제품 원외처방액 1위를 달성했다. 대웅제약 펙수클루는 시장을 헤집으며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동생격인 '베믈리디'에게 자리를 넘겨준 길리어드의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엔데믹 이후 폭발한 호흡기질환 치료제 수요 등이 맞물리며 2024년 3달의 승부는 격렬했다.히트뉴스는 최근 조사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국내 원외처방액 실적 1~30위까지 최상위권 순위 제품을 살폈다. 먼저 1분기 국내 의약품 처방 시장 규모는 4조908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조65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1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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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③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수익성 개선 필요한 중소 제약사④ 6% 늘어난 상위사 판관비… '총알'이냐 '방패'냐 갈렸다지난해 국내 제약업계 상위사의 총 판매비와관리비(이하 판관비) 지출이 직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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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인공지능(AI)을 외치고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느니, 데이터를 구축했다느니 하는 표현이 포털 사이트와 각 신문사의 이런저런 면에 소개된다. 보도자료 이후에는 익일 어느 회사가 뭘 했고 어떤 가능성이 있고, 시장은 어떻고 하는 등의 이야기가 이어진다.여기에 여러 협회와 정부까지 뛰어들며 AI 신약 개발은 그야말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쏟아진다. 물론 기자 역시 일정 부분 동의한다. 하지만 이 낙관적 시선에 쏟아진 제약바이오업계의 이면을 고민하는 이는 많지 않은 것 같다
기자수첩
이우진 기자
2024.04.0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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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종료되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당성향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한국파마'로 나타났다. 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다.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회사의 이익을 주주에게 그만큼 많이 돌려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2023사업연도 실적에 대한 현금 배당을 하는 제약 관련 기업은 △한국파마 △GC녹십자 △이연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종근당 △녹십자홀딩스 △안국약품 △삼진제약 △에스티팜 △경보제약 △하나제약 △유한양행 △동아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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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매 분기가 끝난 첫 번째 주에 '급발진'을 합니다. 갑자기 헤드라인에 힘을 빡 준 기획기사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하죠. 왜 그런지 궁금해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궁금해 하셔야 합니다.이게 다 라는 저희 전문 매거진 기사들입니다. 3월 한 달간 앉으나 서나 우리 제약바이오 업계를 생각하며 쓴, 피ㆍ땀ㆍ눈물 젖은 기사들 되겠습니다. 이번에 9호가 발행됐습니다만, 이제라도 구독 신청을 하시면 한 번만 봐 드리겠습니다. 야수를 쏘는 사냥꾼의 마음으로 시야 오른편에 있는 배너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흥분해서 말이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4.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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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9호] 국내 제약사들은 근래 4반세기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놀라울 만한 외형 성장을 토대로 이제 내수 시장이 아닌 글로벌 무대를 넘보고 있다. 일각에서 외형 성장에 맞춰 내실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늘어나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보면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지상과제에 도전한 결과로 입은 ‘영광스러운 상처’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국내 제약사들은 지난 25년간 여러 의약품 관련 제도와 정책의 변화에 따라 부침이 있었다. 하지만 성장 엔진이 멈추거나 꺼진 적은 없었다. 해당 규제에 적응하며
기획
강인효 기자
2024.04.0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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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9호] 국내 비상장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2022년부터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신약 개발 기업들이 펀딩(자금 조달)을 받지 못해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매출을 일으키는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투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신약 개발 바이오텍의 경우 소수의 기업을 제외한 대다수의 기업들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 기업들은 정부 과제 등을 수주해 버티고 있지만, 여전히 생존 전략 찾기에 분주하다.일각에서는 올해 연구개발(R&D)을 멈춘 '좀비 기업'
기획
남대열 기자
2024.04.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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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상위 제약사 절반의 영업이익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 제조 원가 상승과 약가 인하 기전 등 수익성 악화 요소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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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가 국내 코스피 및 코스닥 내 의약품 제조업 항목에 포함돼 있는 국내 70개사의 2022~2023년 개별(별도) 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추이를 톺아보니 외형 성장은 거뒀지만 내실은 부실했던 경향이 보였다.먼저 매출에서는 유한양행이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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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 행사에서 박혁진 이사보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박혁진 이사보는 종근당 컴플라언스팀장이다. 기업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ㆍCP)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종근당은 2016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 등급 평가에서 5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
제약
강인효 기자
2024.04.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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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P-CAB 제제의 처방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펙수클루'를 두고 작년부터 소문이 흘러나왔던 대웅제약과 종근당의 연합 전선이 드디어 구축된 것이다.경쟁사가 대부분 그렇겠지만,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사실 썩 좋은 관계는 아니었다. 요즘 표현을 빌리자면, '혐관(혐오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멜로 드라마 주인공들 같다고 할까. '나란히 손 잡고 잘 해보겠다'고 나선 마당에 굳이 낡은 인연을 꺼내야 하겠냐만은 이번 두 회사의 협력을 보면서 그야말로 '영원한 적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다.기자가 기억하
데스크칼럼
이현주 기자
2024.04.0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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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공동 판매 이야기가 나오며 가장 뜨거운 소문의 주인공이었던 대웅제약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의 새 파트너가 종근당으로 정해졌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P-CAB 계열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동반 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ㆍ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 1조(1品 1兆ㆍ1개 품목으로 1조원 매출을 만든다는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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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들어온 전통 제약회사 지속 경영 국내 의료 시스템의 혁명적 변화로 평가받는 의약분업은 물론 여러 건강보험 약가 정책이 포함된 근래 25년, 제약회사 실적 추이를 가 살펴 보았다. ① 상장 제약회사 62곳 25년치 실적 뜯어보니[끝까지HIT 9호]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4반세기 만에 폭발적 외형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 제약사들은 의약품과 관련한 여러 정책과 제도의 변화 속에서도 ‘성장 DNA’를 바탕으로 매출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내실 성장을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기획
강인효 기자
2024.04.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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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8일 오전 9시 충정로 소재 종근당 본사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이동하 기획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정기 주총에서는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의 실적을 보고했다. 또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가계부채, 부실 PF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3.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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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최희남 신임 대표는 한양대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2016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거쳐 2018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2022년부터는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연구소(Milken Institute)의 글로벌 펠로우(Global Fellow)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3.29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