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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장암 환우회 및 관계자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에 모였다.'국제신장암연합(International Kidney Cancer Coalition∙IKCC)'은 올해 국제 컨퍼런스(IKCC Summit)의 개최지를 인천 하버파크호텔로 정하고,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IKCC 국제 컨퍼런스가 아시아 및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KCC는 2014년 12월 네덜란드에 설립된 국제 환우 연맹으로, 5개 대륙에 걸쳐 40개
환자
황재선 기자
2024.04.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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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콩팥병의 심각성과 현황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말기콩팥병 팩트시트 2024'가 나왔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 등록위원회는 '말기콩팥병 팩트시트 2024(End Stage Kidney Disease Fact Sheet 2024)'를 발표했다. 발표된 말기신부전 팩트시트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신장학회 말기콩팥병 등록사업(Korean Renal Data System, KORDS)에 등록된 전국 규모의 방대한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현재 우리나라 말기콩팥병 환자의 현황을 보여준다.팩트시트에 따르면, 말기콩
환자
황재선 기자
2024.04.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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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촉발된 전공의 및 교수 집단행동이 8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의료공백 장기화 재발방지 입법화를 위해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한다.연합회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난 2월 20일, 응급·중증환자가 전공의의 집단행동으로 생명에 위험이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처를 해줄 것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제출했다. 또 전공의 집단행동 9일째가 되던 지난 2월 29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를 방문해 이번 사태로 인해 환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고 앞으로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4.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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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Kidney Cancer Association (KKCA), represented by Jin-Young Paik, has announced that the International Kidney Cancer Coalition (IKCC) conference is slated to take place at the Harbor Park Hotel in Incheon, South Korea from April 14th to 16th, 2024. This marks the inaugural occurrence of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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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am Park reporter
2024.04.0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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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환자단체연합회가 만났다. 환자들은 의료공백 장기화로 불안과 피해를 겪고 있는 환자들의 어려움을 전하며 사태가 해결되기를 촉구했다. 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환자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환와 가족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한 환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정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중증·응급 필수의료 진료를 유지하기 위한 ▲상급종합병원 중증·응급 진료 중심 운영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상급종합병원 등에 군의관와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4.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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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장암환우회(대표 백진영)는 국제신장암연합(International Kidney Cancer Coalitionㆍ이하 IKCC) 국제 콘퍼런스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국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IKCC 국제 콘퍼런스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도 최초다.IKCC는 2014년 12월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국제 환우회 연맹이다. IKCC는 전 세계의 신장암 환자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장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ㆍ자료ㆍ지식ㆍ경험 등을 공유한
환자
황재선 기자
2024.04.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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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 장기화에 유감을 표명하며 환자중심 의료환경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20일까지 9개 소속 환자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환자 불편·피해 사례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31명의 환자가 진료 연기, 취소 등으로 인한 불편이나 불안, 피해를 실제로 겪고 있다고 답했다. 환연회에 따르면 암환자들은 조혈모세포 이식술과 항암치료 일정이 연기됐고, 백혈병·혈액암 환자의 골수검사와 심장질환 환자의 수술이 늦어지고 있다. 실제 공고 항암치료가 2주 정도 연기되는 사이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3.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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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환우회는 강서구의사회장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을 비난하면서 백혈병을 부정적인 의미로 비유한 것과 관련해 투병 중인 백혈병 환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투병의지를 꺾는 부적절한 발언으로써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환우회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가 지난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한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서 조용진 강서구의사회 회장은 "의사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면역세포, 백혈구와 같은 존재다. 의사 증원을 강요한다면 필요 이상 과도하게 증식된 비정상적인 백혈구를 가지는 백혈병을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3.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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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유병률 증가로 인해 동반질환 의료비용도 커지고 있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8일 서울 광진 소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59차 비만 진료 급여화를 위한 건강보험 정책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비만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마련'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됐다.대한비만학회 측에 따르면 비만대사수술을 제외한 모든 비만 진료 및 관리는 '비급여'로만 가능해 환자의 건강 불평등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국내 비만
환자
현정인·김민지 기자
2024.03.0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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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 중 하나로 꼽히는 비만이 급여권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재정의 제한 등의 문제로 인해 비만이 우선순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논의에서 제외되고 있는 소아 비만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8일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린 비만 진료 급여화를 위한 건강보험정책 심포지엄 중 패널 토의 시간에서는 비만 진료가 급여화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할지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비만이 급여권 내로 들어가야 한
환자
현정인 기자
2024.03.0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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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연합회는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 제정을 반대하고, 이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정부가 지난 2월 1일 발표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안)에 포함될 주요 내용을 보면, 책임보험·공제조합에 가입한 의료인이 업무상과실치사상죄에 해당하는 과실을 저질렀을 경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처럼 피해자의 명시적인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고, 해당 의료인이 피해 전액을 보상하는 종합보험·공제조합에 가입했다면 공소 제기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또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필수의료 업무상과실치사상죄 감면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3.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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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환자단체는 작금의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적시에 최선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응급·중증환자가 수련병원에서 불편을 넘어 피해와 불안을 겪는 상황을 목도하며, 앞으로 수련병원에서 치료받을 응급·중증환자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동일·유사한 피해와 불안을 겪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며 정부에 요구한다."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 사직서 제출 등 의사 집단행동으로 피해와 불안을 겪지 않도록 환자단체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2.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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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환우회는 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요건과 투약 주기 최대 4주기 제한이 삭제된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 '조스파타'의 건강보험 기준 확대를 환영한다고 28일 밝혔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의 건강보험 기준 확대로 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요건과 투약 주기 최대 '4주기 제한'이 삭제된다.조스파타는 2022년 3월 1일부터 기존 치료에 불응성이거나 재발된 FLT3 변이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환자에게 관해유도요법으로 2주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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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여하는 가입자단체 일동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가입자단체는 21일 공동성명을 통해 "그간 역대 정부마다 제한된 보건의료자원으로 국민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수가 조정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강구해 왔지만, 필수·지역의료 공백은 갈수록 심화되어 간호사조차 제때 수술받지 못해 사망하거나 응급실 병상 부족과 소아과 오픈런 등 국민의 불편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근본 원인은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의료계 요구로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2.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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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대로 수도권 대형병원의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한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됐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에 면허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시민단체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담합'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밝히는 등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19일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무더기 사직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2.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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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문제로 정부와 의사단체 간 의견 마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환자단체들이 중증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논쟁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아토피중증연합회, 한국폐섬유화환우회, 한국췌장암환우회)는 15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사이에 논의되고 있는 사태를 멈추고,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강구하기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중증질환자연합회 측은 "정부와 의사단체들은 환자들의 피해를 서로 상대측으로 전가하며
환자
황재선 기자
2024.02.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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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지만 연휴가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동안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수면주기부터 생활 습관의 변화, 갈등과 피로 등이 주원인으로 꼽힌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 두통, 관절 통증, 소화 불량 등이 있다. 보통은 연휴 전후로 2~3일 내 가장 심한 증상을 겪고 점차 완화되지만, 후유증이 장기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신속한 판단과 대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한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명절에도 평소
환자
현정인 기자
2024.02.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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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는 평소보다는 문 연 병원이 많지 않아 응급의료센터에 방문하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는 한다. 이에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는 명절 연휴 기간 연평균보다 높게 나타난다. 그중에서 장염, 복통, 감기, 화상 환자 등 경증 환자가 평상시보다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도 설 전후 휴일 질환별 일평균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발생과 비교했을 때 이 기간 환자 수는 △장염 2.9배 △복통 1.7배 △감기 1.5배 증가했다.이용 건수만 비교하면 △장염 2799명 △얕은 손상 2
환자
김민지 인턴기자
2024.0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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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은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매일 전투 같은 하루를 보낸다. 아들의 혈당이 언제 높아질지, 낮아질지 몰라 매일 휴대전화로 수치만 확인하고 있다. 혈당이 낮아지면 주스나 사탕을 먹이고, 혈당이 높아지면 주사기로 인슐린을 투여한다. 낮도 밤도 없이 새벽까지 아들의 혈당을 지키며 내가 대신 아들의 호르몬이 되어준다." 1형 당뇨병 환자 관련 문제, 수면 위로 떠오르다지난달 9일 충남 태안에서 9살 1형 당뇨병 환자와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났다. 1형 당뇨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 딸아이와 가
환자
김민지 인턴기자
2024.0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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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의료인 의료사고 형사책임 면제를 골자로 하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추진계획을 발표한 정부를 규탄하고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일 오후 국회 정문에서 '정부의 의료사고 형사책임 면제 특례법 제정 추진 발표 규탄 환자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석열 정부는 1일 민생토론회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는데,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에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자단체는 의료인의 업무상과실치사상죄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처럼 책임보험·공제조합에 가입하면 피해자의 명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2.01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