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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올해 들어 약제 급여결정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부 측에 경제성평가소위원회(경평소위) 회의 상세결과 공개를 요청했다. 정부도 업계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이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 1월 민관협의체에서 경평소위 자료 및 검토 상세 공개를 요청했다. 경평소위는 투약 비용을 비교하고 경제성 평가 자료를 살펴보는 기구로, 심의 결과는 제약사 수용시 별도로 통보하지 않고 '조건부 수용' 및 '불수용'시 사유와 자료보완 요청을 문서로 통보했었다.제약업계는 경제성평가소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3.0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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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넘버원(No.1) 플랫폼 히트뉴스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스페셜 칼럼의 새로운 필진을 모셨습니다. 히트뉴스와 함께할 다양한 분야의 필진들을 소개합니다.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정신건강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던 류양지 율촌 전문위원이 '바람직한 약가 정책과 이슈별 논의'를 진행합니다. 서동철 한국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경제성 평가를 전문 분야로 삼아 '보험약가 정책과 제약산업 발전의 상관성'을 분석합니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헬스케어산업팀과 BM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의 팀장을 맡았던 김현욱 현앤파트너스코리아 대표도
공지사항
방혜림 기자
2024.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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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과 의료계가 다제 면역항암제의 환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약가 제도를 유연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정부당국은 불확실성과 형평성 문제로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면역항암제 도입 10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라선영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다적응증 보유 면역항암제의 급여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고, 유승래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는 이들 의약품을 대상으로 한 '합리적 급여제도 운영방안'을 제안
국회
황재선·방혜림 기자
2024.02.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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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강보험 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모두 건강보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리면서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방향으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4대 추진 방향으로 △의료서비스 적정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위한 지불제도 개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개선 △의료남용 철저 차단 및 부담 가능한 범위 내로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 △필수의약품 등 안정적 공급 및 의료 혁신 통한 선순환 구조 마련을 제시했다. 이번 2차 건보종합계획 내용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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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오창현 과장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복귀설이 나오면서 후임자에 대한 제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후임으로는 보건의료정책과 전략팀장 유정민 서기관(행시 51회)이 거론된다.의약품 보험급여 업무에 대한 전반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외국 약가 재평가, 고가 약제 사후 관리 등의 제약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도 변화가 예고되는 만큼 후임자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월 보험약제과장으로 발령 이후 업무를 담당해 온 오창현 과장의 식약처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통상적으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1.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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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더 잘 압니다. 어딘가에 해법이 있다는 것을. 그런데 먼저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간과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죠. 저희는 이야기를 통해 이를 이끌어내는 문화가 있습니다. 고객에게 정답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꽃피우는 것'을 돕는, 디테일을 추구합니다."[끝까지HIT 8호] 근래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와 친해진 곳은 흥미롭게도 '법률 분야'다. 약가 인하와 급여 삭제 등 법률적 쟁송에 휘말릴 만한 사안이 많기 때문이다. 마켓 엑세스(MA) 전략 등 사전 컨설팅과 자문 필요성이 늘어 가고 있다. 최근 보건복
연관산업
이우진 기자
2024.01.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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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경제성평가소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한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서 심의된 약제의 급여기준 확대 결과도 마찬가지다.최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의결한 '신약의 혁신가치 반영 및 보건안보를 위한 약가제도 개선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경제성 평가 결과 공개 범위를 확대해 평가 투명성을 제고할 예정이다.현재 심평원 산하기구인 약평위는 약제의 급여적정성을 심의한 후 신약(급여결정 신청)에 대한 결과만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하나의 약제가 다수의 적응증을 추가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회사는 물론 학회 측에서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2.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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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후 첫 회의를 가진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내년 본격 가동된다. 바이오헬스 분야는 기술의 발전 속도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영역으로 꼽히기 때문에,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 이 같은 맥락에서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신약의 혁신가치를 반영하는 약가제도 개선방안'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복지부출입기자협의회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오창현 과장을 만나 신약의 혁신가치 보상 약가제도와 급여적정성 재평가 등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약의 혁신가치 보상 약가제
피플
이현주 기자
2023.12.2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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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ㆍaHUS)'으로 진단받았습니다. 엘리베이터를 4층에서 1층까지 가는 순간도 기다리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 앉았고, 사람들이 많은 길 한복판에서 누워버리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소변이 생크림처럼 나오기도 하고, 통증이 심해서 신발을 신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양치하는 것조차 힘들어 헹구지 못하고 거품을 물고 다시 침대에 누웠습니다."'약제 사전심의 제도'가 고비용 관리와 희귀질환 환자 안전을 고려하기 위한 것인데도, 까다로운 심의 기
국회
황재선 기자
2023.12.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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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리아'와 '졸겐스마' 등에 대해 성과기반 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른 고가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로 확대, RWD(실제임상자료)·RWE(실제임상근거)를 활용한 성과기반 의약품 급여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고비용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향상과 건강보험재정 관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안으로 'RWE 활용 사후 급여 관리'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적용 대상 선정과 분석과정의 투명성 등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심평원은 20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RWD·RWE 활용 의약품 성과기반 급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3.11.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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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과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은 20일 오후 3시 가톨릭대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실제임상자료(RWD)·실제임상근거(RWE) 활용을 통한 의약품 성과기반 급여관리 방안'을 주제로 의약품 성과기반 급여관리 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실제임상근거(이하 RWE)란 실제임상자료(이하 RWD)를 수집·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한 문헌이며, 대표적인 RWD로는 건강보험 청구자료, 병원 진료기록, 설문조사(예: 삶의 질 조사), 시판 후 의약품 조사 자료 등이 있다.이번 공청회는 대한항암요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3.11.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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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가치 보상 약가제도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등 굵직한 정책이 국정감사 이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계획으로는 9월 중 공개 예정이었으나, 4일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추가 의견 수렴 및 국정감사 기간이 겹치면서 공개 시점이 늦어지게 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다.먼저 혁신가치 보상은 올해 초부터 민관협의체를 통해 꾸준히 논의했던 사안이다. 보건복지부 오창현 보험약제과장은 지난 8월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새 정부에서 혁신신약에 대한 적정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0.0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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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 수립돼 발표될 예정인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안에 '혁신신약'이 진입할 수 있는 길을 넓혀달라는 업계의 요구가 국회에서 나왔다. 반면 정부는 재정환경상 어쩔 수 없는 측면과 실제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언급하며 업계와는 미묘하게 평행선을 달리는 분위기다.4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과 고영인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가 주최한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 현황 및 합리화 방안 토론회'에서는 이른바 혁신신약의 국내 급여화의 길을 폭넓게 열어달라는 업계의 주장이 이어졌다.이날 업계에서는 혁신신약의 빠른 접근에 힘을
국회
이우진 기자
2023.10.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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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실장급 인사가 단행됐다.지난 6월 임인택 실장의 갑작스러운 대기발령으로 3개월간 공석이었던 보건의료정책실장 자리에는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행시38회)이 발령됐다. 전 실장은 박민수 2차관을 보좌해 보건의료정책 전반을 관장하게 된다.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행시39회)은 사회복지정책실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김혜진 사회서비스정책관은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정책국장으로 이중규 국장(고려대의대)이 자리한다. 이 국장은 대통령실에 파견 근무 후 이번 발령으로 복지부로 복귀한다. 건강보험정책국에는 보험정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09.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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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의약품 및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 재정적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최신 치료제 정보 및 환자 지리적 환경 등에 따른 접근성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26일 개최된 '제7차 K-생명바이오포럼: 환자 중심 희귀의약품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희귀의약품·희귀질환치료제 격차 해소 △치료제 공급 재원 △최신 치료제 정보 통합 제공 △지역간 환자 접근성 격차 해소 등 희귀질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전략이 공유됐다.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김민석 의원(정책위원장)이 공동 주최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9.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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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준 환자 2만명 미만인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염증체계 이상으로 '급성 부종'이 발현되는 희귀질환인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 접근성을 시급하게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희귀질환자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약자복지의 시작, 의료사각지대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말하다'에서는 우리나라 유전성 혈관부종의 치료 실태 및 의약품 접근성과 희귀질환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패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9.1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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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정부가 검토한 혁신가치 보상안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천연물의약품 약가 우대가 가능할지 관심을 모은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산업계와 논의했던 혁신가치 보상안 수용 여부를 검토해 그 결과를 내달 공개할 예정이다.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지난 9일 국회 토론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인지, 신속 심사 등 허가 지원제도를 통했는지,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했는지 등을 '혁신성'이라는 카테고리로 담아내고자 한다"며 "각 조건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고, 재정 영향을 시뮬레이션하는 단계에 있다.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08.2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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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신약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용ㆍ효과성 평가 대신 8개국(참조국)의 건강보험 등재 상황 및 가격을 검토해 건강보험에 등재하도록 하는 '경제성 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이하 경평 면제)' 실효성에 대한 학계의 의문이 제기됐다.배은영 경상대 약학대학 교수는 22일 '의약품 경제성 평가 자료 제출 생략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경평 면제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최근 우리나라 신약 등재 현황을 근거로 경평 면제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과 환자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8.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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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일본제약협회(회장 히로아키 우에노)와 오는 9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5차 한·일 합동 의약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양 협회는 양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공동 발전과 의약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합동 세미나를 꾸준히 열어왔다. 특히 2016년부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일본의 후생노동성 및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참여하면서 의약품에 의료기기 분야를 더한 민·관 공동 심포지엄으로 규모를 확대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여 만에 재개되는 오프라
제약
박성수 기자
2023.08.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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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입장에서는 원료의약품의 자급률 제고가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가혹한 산업 생태계에 방치돼 있는 현실이다."9일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신약의 적정가치 부여와 원료의약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이날 패널토론은 서동철 럿커스-뉴저지주립대 및 중앙대 약학대학 겸임/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조광연 히트뉴스 기자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한쌍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료의약품전문위원장(이니스
유관부처
황재선 기자
2023.08.10 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