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정부와 의료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 현장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료 개혁을 준비하는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정기 세미나가 지난 17일 개최됐다.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전 서울대학교 의대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전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날 강대희, 임종윤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 분과 운영위원과 실무위원을 맡고
유관부처
방혜림 기자
2024.04.18 16:14
-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이어져왔던 이른바 '동종요법' 용 밀레포리움틴크D3 제제 중 정제가 재평가에서 떨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상 제제인 일반의약품 중 하나가 임상 실패 소식을 알리며 처방이 불가능해 질 것이라는 메시지가 영업 현장에서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아직 주사제의 경우 약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인 만큼 통과 가능성이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최근 제약업계 및 의약품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새한제약 측 영업을 맡고 있는 한 업체는 최근 공지를 통해 '트라우밀정'의 임상 재평가가 실패할 것이라는 내용을 전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18 06:07
-
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③ 매출액은 증가했지만...수익성 개선 필요한 중소 제약사④ 5% 늘어난 상위사 판관비…'총알'이냐 '방패'냐 갈렸다⑤ 중소제약사 판관비와 그 사유⑥ 중소제약사 연구개발비용 현황⑦ 중소제약사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17 06:05
-
올해 1분기 '케이캡'이 지난해 1위 '플라빅스'를 꺾고 단일 제품 원외처방액 1위를 달성했다. 대웅제약 펙수클루는 시장을 헤집으며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동생격인 '베믈리디'에게 자리를 넘겨준 길리어드의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엔데믹 이후 폭발한 호흡기질환 치료제 수요 등이 맞물리며 2024년 3달의 승부는 격렬했다.히트뉴스는 최근 조사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국내 원외처방액 실적 1~30위까지 최상위권 순위 제품을 살폈다. 먼저 1분기 국내 의약품 처방 시장 규모는 4조908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조65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16 06:07
-
제약바이오 주간 HOT&COLD 는 한 주간 핫(Hot)한 소식으로 제약바이오업계를 달궜던 기업 및 최고경영자(CEO)와 악재로 인해 업계로부터 냉랭(Cold)한 평가를 받은 기업 및 CEO를 살펴봅니다.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는 제약바이오업계 투자자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해보려 합니다.5월 중 파킨슨병 신약의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는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주가가 지난주 내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회사 주가는 8일 종가 기준 8.54% 상승으로 시작해 △9일 6.93% △11일 1.26% △12일 28.26% 등 주가
바이오
현정인 기자
2024.04.15 06:02
-
임기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12일 "한약사 문제와 의약품 품절 사태 등 약사 현안을 차분히 풀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과 간담에서 약사 현안과 약사회 활동 사항을 설명했다.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는 약사들에게 매우 예민한 직능 갈등 현안이다. 지난해 말 경기도에서 한약사가 대형 약국을 인수해 일반의약품 판매와 함께 약사를 고용해 의약품 처방도 소화하겠다는 뜻을 밝혀 지역약사회가 1인시위에 나서기도 한 사안이다. 최광훈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 꼭 성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
2024.04.15 06:00
-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만큼, 보건의료계에서는 어떤 인물이 당선됐는지, 첫 소식으로 총선 결과를 전달드리겠습니다. 당선된 보건의료인 10명...이들의 행보는보건의료계 출신 후보는 28명이었지만 지역구와 비례대표로 당선된 후보는 의사 7명, 간호사 2명, 약사 1명이었습니다.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갑)과 이수진 의원(경기 성남중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 분당구 갑), 서명옥 후보(서울 강남구 갑)가 당선됐습니다.비례대표에서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민의미래 인요한ㆍ한지아 △더불어민주연합 김윤ㆍ전종
국회
현정인 기자
2024.04.13 06:04
-
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③ 매출액은 증가했지만...수익성 개선 필요한 중소 제약사④ 5% 늘어난 상위사 판관비…'총알'이냐 '방패'냐 갈렸다⑤ 중소제약사 판관비와 그 사유⑥ 중소제약사 연구개발비용 현황2023년 중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12 12:02
-
메이드 인 코리아 제네릭과 신약의 생존 환경 제약산업 육성정책보다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확보하려는 약가정책 논리가 득세하는 시절이다. 혁신신약 개발의 캐시 카우라는 논리가 쇠퇴하며, 제네릭의약품은 물론 국산 신약 우쭈쭈도 끝나간다. 건기가 다가오면 우기에 돋아났던 신록이 시들고, 호수가 메말라 간다. 하마도, 악어도 햇살에 드러난 몸을 비틀고, 줄어든 물속에서 떨어진 BOD로 물고기들이 숨을 헐떡 거린다. ① 해마다 척박해지는 제네릭 생태계② 내수를 떠나 글로벌로… 커져라, 국산신약의 꿈[끝까지 히트 9호]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와
기획
조광연 기자
2024.04.12 06:07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제약 바이오 산업 육성,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디지털 기술 기반 의료선진화 △필수의료ㆍ지역의료 강화 등에서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총선 이후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해당 사안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법인 세종이 총선 이후 발표한 '제22대 국회의원 산거, 그 결과와 영향' 리포트에 따르면, 제약ㆍ바이오 산업 육성에서는 여야 모두 제약ㆍ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방법으로 건강보험 약가 보상을 중요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추진돼온 정부의 정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4.12 06:06
-
색 다른 공장 그 자체가 경쟁력이다 생산 능력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강력한 힘이다. 양적 능력은 물론 질적으로 차별화된 공장은 경쟁력의 원천이다. 완제의약품이 발전한 우리나라는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생산시설이 적지 않다. 색 다른 생산시설을 찾아가 본다.① 호르몬제 희귀템 지엘파마 안양공장② 유일무이 카바페넴 독립시설 비씨월드헬스케어 원주공장③ 한약(생약)제제 국내 최대 생산기지 한풍제약 완주공장④ 국산신약 케이캡 산실 HK이노엔 오송공장⑤ 항암주사제 EU-GMP 인증 보령 예산공장⑥ 중견제약 견인차 알리코제약 진천공장⑦ CAR-치료
기획
이우진 기자
2024.04.11 12:00
-
누군가 축제라 부르고, 누군가 전쟁이라 부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거의 마무리 됐다. 보건의료계 출신 후보는 총 28명이었지만 지역구와 비례대표로 의사 7명, 간호사 2명, 약사 1명이 금뱃지를 단다. 는 당선자 면면과 이슈를 담아본다. 지역구 당선자 4인 면면 보니 지역보건 전문가 서명옥 , 지역구 다져온 서영석 전국구 후보 안철수 , 현 의원 꺾은 이수진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이는 약사사회 내에서 후보들이 다수 공천에 실패한 가운데서도 지역구를 바꿔 경기 부천시갑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다. 196
국회
방혜림ㆍ이우진 기자
2024.04.11 07:20
-
메이드 인 코리아 제네릭과 신약의 생존 환경 제약산업 육성정책보다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확보하려는 약가정책 논리가 득세하는 시절이다. 혁신신약 개발의 캐시 카우라는 논리가 쇠퇴하며, 제네릭의약품은 물론 국산 신약 우쭈쭈도 끝나간다. 건기가 다가오면 우기에 돋아났던 신록이 시들고, 호수가 메말라 간다. 하마도, 악어도 햇살에 드러난 몸을 비틀고, 줄어든 물속에서 떨어진 BOD로 물고기들이 숨을 헐떡 거린다. ① 해마다 척박해지는 제네릭 생태계② 내수를 떠나 글로벌로… 커져라, 국산신약의 꿈# 의약품 정책과 함께 한 제네릭 의약품 '흥
기획
이현주 기자
2024.04.11 06:06
-
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③ 매출액은 증가했지만...수익성 개선 필요한 중소 제약사④ 5% 늘어난 상위사 판관비…'총알'이냐 '방패'냐 갈렸다⑤ 중소제약사 판관비와 그 사유지난해 중소제약사(매출액 2000억 이하)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11 06:05
-
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③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수익성 개선 필요한 중소 제약사④ 6% 늘어난 상위사 판관비… '총알'이냐 '방패'냐 갈렸다지난해 국내 제약업계 상위사의 총 판매비와관리비(이하 판관비) 지출이 직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9 06:04
-
유바이오로직스(대표 백영옥)는 자회사 유팝라이프사이언스(EUPOP Life sciences)와 함께 미국 보스턴의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사무소 개설은 자체 개발 중인 프리미엄 백신의 본격적인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것이다.유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CIC 내 C&D(Connect&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오피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유팝라이프사이언스는 면역증강기술(EuIMT)을 보유한 회사와
바이오
김민지 인턴기자
2024.04.08 15:46
-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은 지난달 10일 광주광역시 이주민건강센터에서 열린 '사랑나눔 후원의밤' 행사에서 제이브이엠(JVM) 의약품 자동 조제기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2005년 설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광주 소재 비영리단체(NGO)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건강보험 미취득 등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진료와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이어오다 2022년 6월부터 무료 진료소 운영을 본격화했다. 현재 광주지역 진료봉사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8 15:27
-
제노포커스(대표 김의중)는 항산화효소 SOD(수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 분비가 강화된 '바실러스 스포아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가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ㆍIPF)에 치료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논문은 제노포커스 자회사인 바이옴로직과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의 공동 연구 결과다. SCI급 국제학술지인 '생물의학 및 약물치료(Biomedicine& Pharmacotherapy(IF=7.5))'에 게재됐다.특발성 폐섬유증은 알 수 없는 원인으
바이오
강인효 기자
2024.04.08 10:00
-
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③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수익성 개선 필요한 중소 제약사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중소 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곳은 전체의 44%였고 반면에 증가한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08 06:05
-
2024년 1분기 국내 비상장 바이오ㆍ헬스케어 기업이 4000억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것이다. 5개월 연속 섹터에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된 점을 통해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회복된 점을 짐작할 수 있다.침체와 반등의 대격변 속에서 신약 연구개발(R&D)에 치중하는 바이오 벤처가 아닌 헬스케어가 자금 조달 우위를 차지한 점도 눈길을 끈다. 다만 전체 자금 조달 흐름은 최고조를 기록했던 작년 11월 이후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수술용 인공지능(AI
바이오
강인효 기자
2024.04.07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