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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교 정원 증원 이슈로 인한 정부와 의료계 간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새 의사단체 회장이 전공의가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을 정부에 촉구했다. 정부가 태도를 전환하지 않는다면 전면총파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자는 29일 회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의사파업과 관련된 정부의 일관된 태도를 지적하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주길 당부했다.임 당선인은 "이번 사태의 가장 피해자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라며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부당한 탄압이 들어올 경우 협회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병원
방혜림 기자
2024.03.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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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4월10일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를 2주 가량 앞둔 가운데 27일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 당 공약집에 기재된 '약 배송' 관련 내용 철회를 요구했다.최광훈 회장은 "국민의 힘에서 22대 공약을 발표하며 약 배송을 한다는 문구를 넣었다"며 "이 부분은 사전에 국민의 힘 정책위의장을 만나 약 배송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그럴 일 없게 하겠다고 했지만, 홈페이지에 게재됐다"며 당사 항의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집 '의료 격차 해소 -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
2024.03.2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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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가 2023년 8월 '전문약사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및 고시에 따라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1기 전문약사'를 배출한 가운데, 2기 전문약사 배출은 물론 전문약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6일 한국병원약사회는 한국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남궁형욱 수석부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의료기관 약사 인력 기준 개선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전문약사 제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다제약물 관리사업 △의약품 공급 개선 △업무 표준화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
2024.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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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당선인은 의대 증원과 관련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가장 강경한 인물이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회장 결선투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개표 결과, 임현택 후보가 2만1646표(65.43%), 1만1438표를 얻은 주수호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임현택 당선자는 의대 정원을 지금보다 줄이거나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강경파'로 분류되면서 정부와 대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 의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제한 없
병원
방혜림 기자
2024.03.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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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약사회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 총 14개 안건이 심의된 가운데, 이 중 3건이 약학정보원과 계약했다. 약학정보원은 웹사이트 개발ㆍ유지ㆍ관리를 통해 약국경영 시스템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는 게 약사회 측 설명이다.박상룡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25일 브리핑에서 지난 21일 진행된 제3차 상임이사회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는 총 14개의 안건이 심의됐다.14개의 안건 심의 중 홈페이지ㆍ온라인과 관련한 3개의 안건 심의(공공심야약국 사업 참여약국용 웹사이트 유지ㆍ관리 계약,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시스템 홈페이지 구축 계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
2024.03.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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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 장기화에 유감을 표명하며 환자중심 의료환경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20일까지 9개 소속 환자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환자 불편·피해 사례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31명의 환자가 진료 연기, 취소 등으로 인한 불편이나 불안, 피해를 실제로 겪고 있다고 답했다. 환연회에 따르면 암환자들은 조혈모세포 이식술과 항암치료 일정이 연기됐고, 백혈병·혈액암 환자의 골수검사와 심장질환 환자의 수술이 늦어지고 있다. 실제 공고 항암치료가 2주 정도 연기되는 사이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3.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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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두고 격화되고 있던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등판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 정지 행정처분이 무기한 연기되고,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에 나설 전망이다.24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통보했다. 의견 제출 기한이 25일까지로, 만약 의견 제출을 하지 않을 경우 '업무개시명령 위반'으로 26일부터 면허 정지 행정처분이 시작된다.이러한 정부 방침에 의대 교수
병원
이현주 기자
2024.03.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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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의료 수준이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지만, 후진국 질병이라고 불리던 '결핵'이 여전히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일반 결핵 환자에 비해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결핵' 환자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어떤 치료 옵션을 사용해야 할지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각 질병관리 당국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질병관리청도 이 움직임에 힘입어 올해 '결핵진료지침'을 개정ㆍ발간해오고 있는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협업해 지난 1월 '결핵진료지침 5판'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제내성ㆍ리팜핀내성 결핵
병원
황재선 기자
2024.03.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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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 발표에 대해 의사사회가 반대를 표명하며 강렬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5명의 후보가 출마한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다음 주 득표율 1, 2위를 기록한 임현택, 주수호 후보가 결선을 치른다.대한의사협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개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개표 결과, 임현택 후보가 1만2031표(35.72%)로 1위에 올랐지만, 과반수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2위를 차지한 주수호 후보(9846표, 29.23
병원
방혜림 기자
2024.03.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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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프랜차이즈 휴베이스(대표 김현익)는 '2024 약국경영 휴베이스 인사이트 콘퍼런스(HIC)'의 2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2차 HIC는 '매출극대화_점프(Jump)'를 주제로, 개국 3년차 이상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1차 HIC에서 '약국사업'을 주제로 개국초기 또는 일반 약국 경영에 대한 고민에 집중했다면, 2차는 현재 약국 경영중인 약국장의 매출향상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할 예정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2차 HIC는 △Jump 하면, 더 좋을까?(김준형 약사) △제자리 Jump(김성일 약사) △Jump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3.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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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프랜차이즈 휴베이스(대표 김현익)는 지난 17일 챌린지 스퀘어에서 '약국경영 인사이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인사이트 콘퍼런스는 2024년부터 휴베이스에서 새롭게 도입한 참여형 강의다. 강의와 질의응답 형식의 일반적 운영을 탈피, 키워드 중심 강의와 사전질문을 토대로 강사와 참가자의 인사이트 공유로 발전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콘퍼런스 형태로 전환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올해 첫 약국경영 인사이트 콘퍼런스는 개국 예정 약사들을 위한 '약국사업' 키워드로 진행됐다. 총 3인의 약사가 △1교시 개인 약국 v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
2024.03.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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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환우회는 강서구의사회장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을 비난하면서 백혈병을 부정적인 의미로 비유한 것과 관련해 투병 중인 백혈병 환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투병의지를 꺾는 부적절한 발언으로써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환우회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가 지난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한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서 조용진 강서구의사회 회장은 "의사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면역세포, 백혈구와 같은 존재다. 의사 증원을 강요한다면 필요 이상 과도하게 증식된 비정상적인 백혈구를 가지는 백혈병을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3.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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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가 계속되면서 약사 사회에서는 이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입장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입장에 대한 약사 사회의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약사회와 약사들 간의 간극이 어떻게 좁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17일 약업계에 따르면 일선 약사들은 특히 '공적 전자처방 전달시스템(PPDS)'의 시행 유지 여부를 두고 의문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PPDS는 대한약사회가 주도하는 공적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다. 비대면 진료를 이용한 환자가 PPDS 시스템에 가입된 약국을 선택하면, 해당 약국으로 처방전 이미지가 전달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3.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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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프랜차이즈 위드팜(대표 전용찬)은 한풍제약(대표 조인식ㆍ조형권)과 함께 '2024, 위드팜 학술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위드팜 회원약사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된다. 1년간 총 9회 일정으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강의는 한의학 분야에서 저명한 한풍제약 김양일 고문(약학박사)이 학술 전반을 진행하고, 이어 고기현 약사(한풍제약 사외이사)가 마케팅 팁(Tip)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 프로그램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월 치질(치지래과립) △3월 팔미지황환/육미지황환(굿모
약국
강인효 기자
2024.03.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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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프랜차이즈 휴베이스(대표 김현익)는 지난 10일 제3회 '휴칼리지'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휴칼리지는 약국 전문약사를 양성하는 휴베이스의 독자적인 교육 시스템이다. 대학원과 같은 방식의 약국약사 전문 교육과정으로, 3년 동안 27학점 이상, 약 200시간의 강좌를 이수하고 시험이나 출석률 등 학위 취득 조건을 채운 회원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한다. 이번 3회 졸업생 28명을 포함해 총 132명의 회원이 휴칼리지 졸업증서를 받게 됐다.남태환 휴베이스 교육부문 이사는 "휴칼리지는 차별화된 약국약사 맞춤 콘텐츠로, 회원들에게
약국
강인효 기자
2024.03.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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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회장 전경림)는 13일 '이주(3월 둘째 주)의 품절약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품절 의약품의 심각성과 변화 추세를 알리기 위함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공급 중단 및 부족으로 보고된 의약품은 총 9건이다. 이 중 도매 재고 추정량이 5% 이하인 의약품은 406개 품목이고,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등 도매 재고가 없는 소염진통제는 108개 품목이다. 삼일제약의 '부루펜정', 종근당의 '낙센에프' 등이 도매 재고량이 5% 이하인 소염진통제 목록에 포함됐다.특히 소염진통제는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3.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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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니 소송이니 하면 일단 꺼려지시죠? 법정에서 취재를 하는데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을 논리와 단어들이 쏟아집니다. 히트뉴스는 생각했습니다. 소송에서 무거움은 잘라내고 이해도는 붙이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몇 건에 걸쳐 만든 '약국 법정극장'보다 더 쉽게 웹툰으로 간략히 소개합니다. 서울 강남 모 병원 1층에 있던 약국에게 약사회와 지역 약사회가 소송을 걸어 2라운드까지 모두 이긴 가운데 '사라진 약국에 소송을 걸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법원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2심 도중 폐업 신고하고 옆으로 약국을 이전했
약국
이우진 기자
2024.03.1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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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움직인다.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관련 합리적인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긴급총회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총회에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소속 교수 43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사태 해결에 진정성 있는, 합리적인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3월 18일을 기점으로 서울대 교수들은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참석 교수들의 동의율
병원
이현주 기자
2024.03.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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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사직 등으로 발생한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부가 전담(Physician Assistantㆍ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마련해 공지했다. 의료 대란 기간 한시로 운영되지만 전담 간호사의 합법화 수순으로 해석되고 있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닌달 27일부터 의료현장 진료 공백 해소, 간호사 진료 지원 업무 수행에 따른 법적 불안 해소를 위해 한시적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이에 대한 보완 지침이 마련돼 8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시행 초기 의료현장에서 업무범위 명확화, 법적 보호 재확
병원
이현주 기자
2024.03.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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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유병률 증가로 인해 동반질환 의료비용도 커지고 있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8일 서울 광진 소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59차 비만 진료 급여화를 위한 건강보험 정책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비만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마련'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됐다.대한비만학회 측에 따르면 비만대사수술을 제외한 모든 비만 진료 및 관리는 '비급여'로만 가능해 환자의 건강 불평등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국내 비만
환자
현정인·김민지 기자
2024.03.09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