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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역 백화점 최초로 지난해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동부권 최대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은 지난해 9월 오픈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직영 오프라인 매장이다.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건강기능식품관에 위치해 있다.오쏘몰은 동아제약이 2020년부터 공식 수입한 독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제약
강인효 기자
2024.04.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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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산증인이자 국가 경제에까지 큰 영향을 끼쳤던 약업계의 '슈퍼스타'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3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 개발 역량 제고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브랜딩 및 마케팅 분야 등 업계 내에서도 '문무를 겸비'한 이로 손꼽혔던 그였기에 그의 뒤를 이은 강정석 회장이 이끌어갈 그룹의 향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정도면, 제약업계 '최초' 마니아업계를 넘어 재계 영향력까지 고(故) 강신호 명예회장은 지난 1927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1955년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석
제약
이우진 기자
2023.10.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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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쏘몰'이 오는 8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국내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정식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오쏘몰은 동아제약이 2020년부터 독일 오쏘몰사로부터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이중제형 포뮬러를 시그니처로 정제와 캡슐 위주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송파 소재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 건강식품관에 마련됐다. '오쏘-몰레큘러'로 불리는 미량영양소 연구를 기반으로 한 오쏘몰만의 과학적인 이미지를 반영해 연구실(laboratory) 콘
제약
현정인 기자
2023.09.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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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대표 최호진)가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써큐란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2종을 출시했다.30일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1000'은 중금속 걱정 없는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프랑스 Polaris 원료를 순도 80% 사용했다"고 밝혔다. 미세조류는 먹이사슬 중 가장 아래층에 있는 아주 작은 크기의 식물성 플랑크톤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원료부터 캡슐까지 식물성으로 이뤄져 임산부 및 수유부, 채식주의자도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유럽 비건인증 기관인
제약
황재선 기자
2022.08.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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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지도는 살리되, 소비자 타깃 확대와 구매편의 개선 1석 3조효과를 노린 일반의약품의 건강기능식품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휴온스는 최근 비만치료를 위한 일반약 '살사라진'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해 '살사라진 감량전환'을 출시했다. 살사라진은 지난 2007년 출시된 복부 비만 치료제로, 출시 1년만에 단일 제품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지난 4월 품목허가를 자진취하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하기 위해서다.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다이어트 건기식 시장은 지난해 1567억원 규모를 형성
제약
이현주 기자
2021.08.2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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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브랜드였던 큐란을 비롯해 비만치료제 등이 퇴출되면서 어려움에 직면했던 일동제약이 어느 정도 어려움 극복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은 19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618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이로써 일동은 2019년 13억원의 영업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했다. 매출액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다만, 당기순손실은 130억원으로 3.2% 손실 폭을 줄이는데 그쳤다.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2.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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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을 배출했다.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이 론칭 7년 만, 올해 액상소화제 '베나치오'가 론칭 11년 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코로나19 이슈로 '가그린'과 마스크 매출도 늘어 동아제약은 '박카스' 이외 주력 제품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일반의약품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제품 매출 신장에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액상소화제 '베나치오'가 연 매출 10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100억 5000만원으로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이다.'베나치오'는
제약
강승지 기자
2020.12.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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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외처방실적 품목 1위는 리피토, 업체 1위는 한미약품이 차지할 전망이다. 리피토의 뒤를 '로수젯'이 뒤쫓고 있다. 한미약품은 3년 연속 업체 1위가 유력하다.히트뉴스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UBIST(유비스트)'를 통해 1월부터 11월까지 원외처방실적을 품목별, 업체별로 상위 집계했다.품목의 경우 화이자의 아토르바스타틴 성분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1805억원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다. 전년대비 3% 올랐고 1000억원을 넘은 유일한 품목이다.리피토는 1999년 출시된 이후 최근 10년 간 매년 실적 1위 자리를 지
제약
강승지 기자
2020.12.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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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슈펙트, 코19 치료제 효과 입증 임상3상 돌입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한 러시아 임상 3상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슈펙트는 러시아 제약사 '알팜'의 주관 하에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의 유효성을 입증할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러시아에서의 임상 3상은 알팜사에서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일양
제약
강승지 기자
2020.05.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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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는 지난 4일 "코로나19 사태에도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은 대부분 호조세를 보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만성질환자가 장기 복용할 품목을 가진 제약사들의 실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원내 처방액이 줄었거나 판매 중지된 라니티딘의 매출 공백으로 올 1분기 실적이 역성장한 제약사도 속속 확인됐다.지난 7일 동시에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대웅제약 ▷JW중외제약 ▷일동제약과 앞서 공개된 ▷유한양행의 상황이 그렇다. 하지만 회사들은 실적 발표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타개책을 강조했
제약
강승지 기자
2020.05.0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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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일반의약품이던 혈액순환개선제 '써큐란'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돌아와 다시 약국 품에 안겼다. 앞으로 '혈액순환 토탈 케어 브랜드'로 다양한 제형과 성분의 제품이 계속 나올 전망이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혈행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써큐란 알파'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써큐란 알파는 기존 일반의약품 '써큐란연질캡슐(성분명 서양산사·멜리사 엽·은행잎·마늘유)'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한 것이다.1994년 발매된 써큐란은 26년간
약국
강승지 기자
2020.04.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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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 하루 의약품 316품목이 퇴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목 허가 갱신제를 시행한데 따른 것이다. 업체들이 허가 갱신을 하지 않은 것은 허가만 받아놓고 실제 생산을 하지 않았거나, 생산·수입실적이 없어 경쟁력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식약처는 2013년 이전 허가품목들은 분류번호로 구분해 갱신절차를 진행한다. 의약품소분류상 ▷기타의 호흡기관용약(229) ▷치과구강용약 (231) ▷소화성궤양용제 (232) ▷백신류 (631)가 지난달 31일까지 품목허가 또는 신고 유효기간이었다.유효기간 만료에 따라 2~3개월마다 4
제약
강승지 기자
2020.04.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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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완연한 봄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없는 요즘.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따사로운 봄을 온전히 느끼지 못 할 듯 보입니다. 매출 측면에서는 1조원을 기록한 기업이 7곳(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 셀트리온,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이 되면서, 규모의 기업이 는 듯 보이지만, 또 다른 속사정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이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히트뉴스가 2019년도 사업 및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143개 제약바이오 기업의 영업이익률을 매출 및 이익률 지표로 분석한 결과, 매출 1조원을 기록한 회사의 평균 영업이익률
제약
홍숙 기자
2020.04.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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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스, 잔탁 등 라니티딘 성분의 제품들이 허가 갱신에 성공했지만, 판매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발암가능 물질인 NDMA가 미량검출되면서 잠재적 경고조치에만 머물렀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결국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의 퇴출을 결정한 것. FDA의 조치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미 작년 9월 라니티딘 성분 원료약을 사용한 국내 유통 완제약 269개 판매 및 처방을 중지했다. 그러나 FDA는 10월 "라니티딘 성분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할지 중단해야 할지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라니티딘을 대체할
제약
이현주 기자
2020.04.0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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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5174억975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전년 5033억9391만원 대비 2.8%(14억원)이 늘어난 규모다.하지만 영업이익은 68% 가량 줄었고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4분기 들어 영업이익의 적자 전환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일동제약은 최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영업이익은 90억297만원으로 전년 283억4324만원 대비 약 68.1%(193억원)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10억7720만원 발생해 전년 127억2069만
제약
강승지 기자
2020.02.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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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된 라니티딘과 동일한 H2b(H2 수용체 길항제) 약제인 이른바 티딘계 다른 성분의 실적이 지난달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에서는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인 대웅제약 '넥시움'과 한미약품 '에소메졸', 일양약품 '놀텍'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17일 히트뉴스는 주요 위궤양 치료제의 9·10월 원외처방액을 유비스트 기준으로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H2b 계열은 1개월 사이 파모티딘 139%·록사티딘 68%·라푸티딘 49% 순으로 상승했고, PPI는 10%
제약
김경애
2019.11.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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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티딘 제제가 시장에서 사라진 지 한 달째, 각 제약사는 대체 약을 의사들에게 알리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라니티딘 시장을 이끌었던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은 발 빠르게 대체약물로 '스위치 마케팅'에 나섰다.라니티딘으로 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던 대웅제약은 PPI 제제 '넥시움'과 '가스모틴'을 알비스 대체 약으로 골랐다. 넥시움은 에소메프라졸 성분 약으로 위궤양과 위식도 역류질환의 효능·효과가 있다. 가스모틴은 모사프리드 성분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인한 소화기 증상(속 쓰림, 구역,
제약
강승지
2019.10.2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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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량이 가장 많은 라니티닌 성분 의약품은 대웅제약의 '알비스정'이었다. 대웅바이오 '라비수정'과 일동제약의 '큐란정'이 그 뒤를 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6일 발암물질 원료를 사용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중 처방이 많은 상위 10개 품목을 공개했다.정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라니티딘 성분 전체 처방량은 △2017년 4801만건 △2018년 5360만건 △2019년 상반기까지 29
제약
김경애
2019.10.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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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당국이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제제 사용을 잠정적이지만 전면 중단시키면서 시장 자체가 '통째로' 사라질 위기다. 라니티딘 보유 업체들은 서둘러 대체 약물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사 주력 약물을 대체 처방하기 위한 영업마케팅 전략에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라니티딘 제제는 위산과다, 속 쓰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에 쓰이는 H2b(H2 수용체 길항제) 약제로 이른바 '~티딘' 성분 제제와 비슷한 기전을 가진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지난해 처방실적에 따르면 H2 수용체 길항
제약
강승지 · 홍숙
2019.09.3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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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당국이 라니티딘 제제 수거검사 결과와 후속 조치 계획을 26일(오늘) 발표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추가 수거검사 결과 7개 제품 중 5개 제품에서 NDMA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니티딘 보유 업체들은 현재 '최악의 상황(전면 수거 또는 퇴출)'을 가정하며 식약처의 조처만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라니티딘 제제 수입 및 생산실적은 2664억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라니티딘 단일제 · 복합제 매출 1위인 '큐란'과 '알비스'를 각각 보유한 일동제약과 대웅제약은 긴장하
제약
강승지
2019.09.26 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