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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8월 발표한 비만 약(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기준에 있어 알보젠의 신제품 '큐시미아'는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안전성 연구를 기반으로 '장기 용법용량'이 가능하도록 허가받았기 때문에 큐시미아는 기존 제제의 처방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2018년 '살 빼는 주사'라는 입소문으로 매출이 급증했던 '삭센다'를 추격하고 있다. 올해는 비만 치료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식약처는 지난해 8월 '비만 약 적정 사용, 처방을 위한 안전사용 기준'을 마련해 발표했다. 대상 의약품은 ▲펜터민 ▲펜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1.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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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로부터 논의되어 2015년 3월에 시행된 허가특허연계제도는 아직까지 단 한번도 개정된 바 없다. 필자는 2019년 12월 칼럼(“에자이 향정비만약 벨빅 소송이 가져온 특허혜택”)에서 2020년 예상되는 특허이슈 첫번째로 허가특허연계제도 개선 가능성을 꼽은 바 있으며, 2020년 4월 칼럼(“70건 넘게 몰린 자디앙 심판청구…허특제도 손볼 때 지났다”)에서 현행 허가특허연계제도의 문제점을 비판한 바 있다.그런데, 드디어 허가특허연계제도가 개정되려나보다. 허가특허연계제도의 허가제도(약사법)를 담당하고 있는 식약처는 지난 8월
클럽 100
김경교 Specialist
2020.08.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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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는 지난 4일 "코로나19 사태에도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은 대부분 호조세를 보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만성질환자가 장기 복용할 품목을 가진 제약사들의 실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원내 처방액이 줄었거나 판매 중지된 라니티딘의 매출 공백으로 올 1분기 실적이 역성장한 제약사도 속속 확인됐다.지난 7일 동시에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대웅제약 ▷JW중외제약 ▷일동제약과 앞서 공개된 ▷유한양행의 상황이 그렇다. 하지만 회사들은 실적 발표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타개책을 강조했
제약
강승지 기자
2020.05.0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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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을 앞둔 상장제약사들의 현금배당총액은 전년과 견줘 소폭 늘어났다. 다만, 현금·현물배당을 공시한 각 사의 주당 배당금액과 시가배당률은 전년에 비해 소폭 줄었다. 히트뉴스가 지난 10일까지 공시한 제약바이오기업 50곳의 보통주 기준 결산(현금) 배당현황을 살펴보니 2019년 시가배당률은 평균 1.23%로 나타났다. 전년 1.47%에 비해 소폭 줄었다.보통주당 평균 배당액도 335원으로 전년(351원)보다 16원 줄었다. 다만 배당총액은 2055억원으로 전년(2013억원)보다 420억원 늘었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기준일 주가 대비 배
제약
강승지 기자
2020.03.1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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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삭센다가 독보적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디에타민과 휴터민이 2위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24일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다. 이 시장에서 삭센다는 점유율 3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성분별 규모를 보면 △리라글루티드 425억원 △펜타민 401억원 △오르리스타트 177억원 △핀디메트라진 164억원 △로카세린 85억원 △부프로피온·날트렉손 45억원 △암페프라몬 8억원 △마진돌 4억원 순으로 나타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2.2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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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감 또는 데자뷔. 어디서 많이 본 듯하거나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하는데, 로카세린(벨빅)의 판매중지 과정을 보면서 10년 전 시장에서 퇴출된 비만약 '시부트라민'이 떠오른다. 시부트라민은 어떤 퇴출 과정을 겪었나? 시부트라민 제제의 오리지널 품목인 애보트 '리덕틸'은 1997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식사 시 포만감을 줘 식사량을 감소시키고 지방세포의 에너지 소모를 늘려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이중작용 약물이다. 2001년 국내 출시된 이후 '가장 안
제약
이현주 기자
2020.02.1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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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비만약 시장 선두를 달렸던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벨빅'이 발암 논란으로 시장에서 잠정 퇴출되면서, 연매출 98억원에 달하는 로카세린 성분을 대체하기 위한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심혈관계 안전성 논란으로 시장 반토막을 야기한 제2의 리덕틸 사태와 달리, 벨빅은 매분기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퇴출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벨빅 연매출은 2017년 122억원에서 2018년 98억원으로 19% 급감했으며, 지난해에는 삭센다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에자이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2.1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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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벨빅'이 발암 가능성으로 판매를 중단키로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의약품의 성분인 '로카세린' 회수에 나섰다.벨빅의 국내 허가권자인 일동제약에는 로카세린 성분에 대한 회수·폐기를 권고했다. 14일 식약처는 업체들에게 벨빅정, 벨빅엑스알정의 안전성 문제로 회수 조치가 진행되니 처방 및 조제를 즉시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적급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고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마약류취급자는 신속한 회수를 위해 해당 제품 구입처(마약류도매업체 또는 일동제약)로 관할 행정기관의
식약처
이현주 기자
2020.02.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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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 가능성이 제기된 식욕억제제 '벨빅'이 미국에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철수될 전망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동제약은 아레나 파마슈티컬스로부터 도입한 벨빅정(로카세린) 판매를 자진 중단키로 결정했다.에자이와 아레나 파마슈티컬스가 공동 개발한 벨빅은 2012년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허가 승인을 취득했다. 현재 미국은 에자이, 국내는 일동제약이 각각 판매 중이다. 현지시각 13일 FDA는 벨빅의 임상시험(Camellia-Timi 61) 데이터 검토 과정에서 암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발사인 에자이에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2.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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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품청(FDA)가 '로카세린' 성분 제제의 임상시험에서 발암 위험 증가 가능성을 관찰하게 돼, 이를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품목은 비만치료제 '벨빅'으로 국내에 시판 중이다.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같은 정보를 의약전문가와 환자에게 알리기 위해 안전성서한을 배포했다.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조치사항을 추가로 안내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16일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로카세린' 성분제제 안전성 정보를 담은 서한을 발표했다.앞서 FDA는 '로카세린' 성분
식약처
강승지
2020.01.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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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신약 기술수출 2조원의 주역이 된 부부가 사는 법2위=약품비, 점유율 하락 지속...24% 붕괴 머지 않아3위=식약처, 非 OECD 국가 '비임상자료' 인정한다4위=가바펜티노이드계 성분, 심각한 호흡곤란 유발 '주의'5위=왜? 제약업계에 CSR 바람이 불까6위=책 읽고 독후감 쓰며 백두산 오른다?...한국콜마 이색경영7위=제약전문기자에 허윤일씨 영입(1/1)8위=상장 제약바이오 50곳, 기업가치 21조 날아갔지만9위=에자이 향정비만약 벨빅 소송이 가져온 특허혜택10위='실패를 용납하지 않은
공지사항
박찬하
2020.01.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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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 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5월에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대한민국의 3대 성장동력이라는 정부의 선포와 천문학적 액수의 기술이전으로 인하여 장밋빛 미래를 꿈꾸게 하기도 했었고, 하반기에는 기대감에 가득 찼었던 신약들의 연이은 임상 실패로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하면서, 2019년 제약바이오 산업은 롤러코스터를 탔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이번 칼럼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특허 이슈에 집중하여 2019년 제약바이오 특허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더 나아가 2020년에 예상되는 특허 이슈를 짚어보고자 한다.
클럽 100
김경교 Specialist
2019.12.2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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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ETC부문 워크숍 '2019 ETC Grand Meeting(이하 EGM)' 행사를 가졌다.EGM 행사에는 전국의 의·병원 영업본부를 비롯해 본사 CM(Category Manager), 학술, 기획부서 등 일동제약 ETC부문 구성원 500여 명이 모여 올해 사업방침 및 전략을 점검하고 목표달성을 다짐했다.윤웅섭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도 함께 참석해 지난해 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 업무에 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윤 사장은 개회사에서
제약
조광연
2019.01.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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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11.7% 성장한 1256억 원, 영업이익은 26.6% 증가한 74억 원인 것으로 공시됐다.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24일 기업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사업별로는 일반의약품을 비롯한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모두 최근 5년 래 도입 또는 출시한 제품들의 매출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이어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 및 ‘콤비글라이즈’, 비만치료제 ‘벨빅’, 대상포진
기업
홍숙
2018.07.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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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포커스] 77년 제약그룹 일동제약...포텐 터트릴 기반 마련 임직원을 아끼고, 고객을 존중하며, 비즈니스 예절까지 밝아 '젊잖은 기업'이라는 평판을 받는 일동제약그룹(회장 이정치)이 창립 77주년에 역동성까지 장착하며 '포텐'을 본격적으로 터트릴 준비를 마쳤다.'창업자(고 윤용구)→전문경영인→창업 2세(윤원영 일동홀딩스 회장)→전문경영인'의 싸이클 리더십에서 창업 3세 윤웅섭씨가 2016년 그룹 사업회사 일동제약의 단독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것을 기점으로 미래를 향해 질주하고 있
기업
조광연
2018.06.11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