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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올해 들어 약제 급여결정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부 측에 경제성평가소위원회(경평소위) 회의 상세결과 공개를 요청했다. 정부도 업계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이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 1월 민관협의체에서 경평소위 자료 및 검토 상세 공개를 요청했다. 경평소위는 투약 비용을 비교하고 경제성 평가 자료를 살펴보는 기구로, 심의 결과는 제약사 수용시 별도로 통보하지 않고 '조건부 수용' 및 '불수용'시 사유와 자료보완 요청을 문서로 통보했었다.제약업계는 경제성평가소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3.0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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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이사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배경은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Global management 석사를 취득한 바 있다. 2013년 9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됐으며, 2015년 2월부터는 부회장단의 일원으로서 제약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보건의료 제도·정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KRPIA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특히, 배 회장은 1994년부터 30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2.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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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올해 새로 바뀌는 윤웅섭 이사장 선임에 따른 이사장단사를 새로 마련하는 한편, 올해 성과와 제약주권, 글로벌을 목표로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 이사장은 업계 골든크로스의 시점에서 회원사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책임감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오후 서울 협회 회관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열고 시상식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비롯해 지난해 및 올해 안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총회에서는 먼저 윤웅섭 신임 협회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 추대에 따른 부이사장단 및 신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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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OR KOREA CHAPTER(회장 서혜선 교수·경희대약대)는 오는 20일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SPOR Europe2023에서 발표된 최신 지견 공유의 장으로 기획됐다. ISPOR는 지난 1995년 전 세계 보건경제학(Health Economics) 및 건강성과연구(Outcomes Research)발전 기여를 목표로 설립됐다. 전 세계 84개의 지역 지부 및 143개의 학생 지부와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1만9000명 이상의 학계, 정부 규제당국 및 정책 입안자, 건강보험자(healthcare
연관산업
이현주 기자
2024.02.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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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정책 총괄 담당자와 윤리경영, 대관 본부장을 잇따라 영입하면서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게 됐다. 동시에 새로운 이사장단도 출범했다.12일 KRPIA에 따르면 협회는 약 1년간 공석이었던 정책 총괄 담당자로 최인화 전 한국로슈 전무를 영입했다. 또 정책위원회(HC Policy) 부분에 류대현 본부장, 윤리경영(EBP & Compliance) 부분에 조우형 본부장도 합류했다.최인화 고문은 이화여대 약대 출신으로 보령제약, 태준제약을 거쳐 로슈에 입사해 마켓엑세스(MA), 인허가(RA) 등 20년 경력을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2.1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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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생각도 못했는데 벌써 달력 한 장이 넘어갔습니다. 어느덧 꽃샘 추위를 기다려야 할 만큼 따뜻해졌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의 시간이 빠른 데는 그만큼 사건이 많아서일까요? 심지어 다음 주에는 설날이 있습니다. 설날 메시지는 다음 브리핑을 맡을 히터(HITTERㆍ히트뉴스 기자를 일컫는 내부 용어)의 몫으로 남겨 두고 이번 주 뉴스브리핑, 빠르게 들어가 봅니다. 한 손엔 아일리아, 다른 손엔 루센티스'시밀러' 투트랙 공격 나선 삼일, 향후 과제는?삼일제약이 2022년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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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신약 접근성 확대를 반대할 사람은 없다. 건강보험 약제급여 제도의 변화 방향성 역시 중증 질환에 대한 약제 치료 경험의 혜택을 넓히는 쪽으로 변화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신약 론칭을 꺼리는 국가로 전락해 있다. 건강보험 당국의 약가 및 급여 결정의 간섭이 그만큼 강력하다는 뜻이다. 전락 또는 간섭이라는 두 단어의 의미는 부정적이지만 제약주권이라는 측면에서는 꼭 부정적이라 단정하긴 어렵다. 환자에게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신약의 패권을 우리 또는 우리 기업이 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발생하
데스크칼럼
박찬하 기자
2024.01.3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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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정부가 신약의 혁신가치 보상안을 마련한 가운데, 제약바이오업계와 제도 시행을 위한 실무 논의가 이뤄졌다. 업계는 정부가 마련한 혁신가치 보상 방안의 방향성을 환영하면서 적극적인 시행을 요청했으며, 이에 앞서 세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은 올해 첫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신약의 혁신가치 보상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ICER 임계값 혁신성 평가요소 △혁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1.3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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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명감을 갖고 임한다면 제약바이오 강국이자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4일 서울 서초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열린 '약계 신년교례회'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 약업계 관계자, 국회의원 등이 모여 응원과 포부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신년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노연홍 회장은 "코로나19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에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1.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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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을 대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속마음 [끝까지HIT 8호] 건강보험 당국은 '혁신신약에 대한 환자 접근성 강화'를 정책 목표로 줄곧 내세워 왔다. 그러나 정작 공급 및 수혜 당사자인 기업과 환자들은 정부의 목표 실행 의지에 회의적이다. 과거보다 접근성이 개선된 것은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간극이 크고, 무엇보다 혁신신약 가치에 대한 반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물론 최근 정부가 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끝에 혁신가치 보상안을 내놓았지만 해당 제도의 실효성에는 의문을 표한다. 업계의 우려처럼 한국은 혁신신약 도입의
기획
박찬하 기자
2024.01.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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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을 대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속마음 [끝까지HIT 8호] 건강보험 당국은 '혁신신약에 대한 환자 접근성 강화'를 정책 목표로 줄곧 내세워 왔다. 그러나 정작 공급 및 수혜 당사자인 기업과 환자들은 정부의 목표 실행 의지에 회의적이다. 과거보다 접근성이 개선된 것은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간극이 크고, 무엇보다 혁신신약 가치에 대한 반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물론 최근 정부가 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끝에 혁신가치 보상안을 내놓았지만 해당 제도의 실효성에는 의문을 표한다. 업계의 우려처럼 한국은 혁신신약 도입의
기획
이현주 기자
2024.01.0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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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실적뿐만 아니라 주가 또한 고공 행진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덴마크에 본사를 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다.매일 투여해야 했던 기존 제제의 투여 기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GLP-1 유사체 성분 치료제 '위고비(성분 세마글루티드)'와 '오젬픽(세마글루티드)'의 출시에 힘입어 노보노디스크의 시가총액은 작년 12월 8일 한화 기준 약 437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도 약 3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성장세를 보였다.이런 회사의 성장은 노보노디스크의 한국
피플
황재선 기자
2024.01.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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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각 업계는 업계대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겪었다. 신기술과 신시장, 자금 압박, 업계를 향한 건보재정 절감 정책이 각 주체에게 서로 다르게 맞물린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각 정부 부처 및 협회들은 저마다 새로운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는 2024년 새해 첫날 각 정부 부처 기관장과 협회장들의 신년사를 간추려 전한다."변화 느낄 수 있는 정책 수립에 노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3년 중 약자 복지, 필수의료 확충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
제약
히트뉴스
2024.01.0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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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HIT가 추려 본 올해의 약업계 소송 ② 약업계 소송은 단순히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다. 약가, 수출, 허가 등에 기준이 될 수 있어 앞으로 제약바이오업계 움직임을 판단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작용한다. 히트뉴스는 올해 약업계에서 유의미한 쟁송을 뽑아 2편에 걸쳐 다뤄본다.6년 싸움, 결론은 씁쓸함노바티스 리베이트 소송… 그 끝은한국노바티스 불법 리베이트 혐의 관련 소송은 2017년부터 6년간 이어진 긴 싸움이었습니다. 그만큼 결말은 씁쓸합니다.2016년 서울서부지검 의약품리베이트합동수사단은 한국노바티스 본사를 비롯해 보건
제약
이우진 기자
2023.12.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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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초부터 신약의 혁신가치를 적정하게 보상해 주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그리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는 상반기 월 1회 회의를 하고 혁신가치 보상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하반기에도 공식 또는 비공식적인 미팅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의 니즈가 차이가 있는 만큼 이를 조율하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1년에 걸친 결과물이 나왔다.정부는 경제성 평가 수용 범위
데스크칼럼
이현주 기자
2023.1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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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용량-약가 연동제(PVA)' 개선을 추진하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들이 수용 가능성을 이유로 시기 등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보공단 등 정부와 제약업계 3개 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지난 15일 마지막인 6차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PVA 개선안을 논의했다. 건보공단은 PVA 최대 인하율 10%를 상향 조정하는 것과 청구액 기준(50억원/300억원)의 계수를 0.95~0.80으로 산식을 개정, 제외 기준 30억원 상향, 전액 본
제약
이현주 기자
2023.12.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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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위해 약제 조정 협상 가이드라인이 제정됐다. 상한금액이 조정된 약제들은 신약에 준하기 때문에 예상 청구액을 설정하게 되는데, 향후 사후 관리 단계인 사용량-약가연동제에서 '유형 다'가 아닌 '유형 가'로 변경된다는 의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 온라인을 통해 '약제 상한금액 조정 협상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조정 협상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와 협상계획을 안내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조정 협상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3개 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3.12.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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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약제 상한금액의 조정협상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조정협상은 경제성이 낮아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필수의약품 등의 공급안정화를 위해 공단-제약사간 상한금액 인상을 위해 실시하는 협상이다. 온라인 설명회는 제약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희망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할 수 있다.공단은 조정협상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3개 협회(한국제약바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3.12.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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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평가 자료제출 생략 제도로 등재된 의약품에 대한 사후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성 평가 생략 제도가 아닌 향후에는 경제성 평가 유예 제도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제약업계는 등재시기부터 A8조정 최저가를 기준으로 논의를 시작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약가가 관리되고 있다며 사후평가까지 한다면 환자 접근성을 오히려 저하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KAHTA)가 1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개최한 2023년 후기 학술대회에서 '경제성 평가 생략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발제를 맡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황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3.12.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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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오동욱·이하 KRPIA)는 글로벌 제약사의 제약산업 윤리경영 향상을 위한 '2023년 윤리경영 워크숍'을 16부터 이틀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인천 송도에서 오프라인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제약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법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세션과 활동에 참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첫날 보건복지부의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약무정책 동향' 강의로 시작됐다"며 "해당 강의에서는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김수연 사무관이 지출보고서 실태조사와 변경된 보건복지부 정책에
제약
황재선 기자
2023.11.17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