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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광고에 대한 본격적 규제·관리는 1989년 10월 약국 대상 의료보험을 실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의약품 허위·과대·과장 광고의 단속 필요성이 제기되어 행정처분 기준도 강화되기 시작되었고 한국제약협회 산하에 의약품광고 자율 사전심의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이 무렵에 방송위원회 산하에도 방송광고 심의위원회를 설치, 의약품 등 사전심의를 시작하였다. 의약품광고는 방송광고에서 큰 손으로 대접을 받던 시기였다. 그러나 그해 시범적으로 과대·허위·과장광고에 대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의약품 광고담당자 임원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되었다.
클럽 100
히트뉴스
2023.07.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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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주면 2022년이 끝납니다.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매년 나오지만 올해는 유난히 다사다난하다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올해를 버텨오신 모든 헬스케어 분야 종사자들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전합니다.그럼에도 히트뉴스의 뉴스브리핑에 '연말 클로징'은 없습니다. 퇴근길 들른 포장마차의 어묵만큼 뜨끈한 한 주간의 소식, 깔끔하게 전해 드립니다. 설문이나 공모로 선물을 주면 불법? '아니랍니다'현행 의약품 광고 과정에서 경품은 약사법에 제한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설문조사와 공모 진행 후에 지급되는 대가는 '경품'일까요? 당국은 '합법'이
제약
이우진 기자
2022.12.1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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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광고 목적 경품 제공은 약사법에 저촉되지만, 소비자 설문조사·공모 후 지급되는 대가는 경품류 제공 광고로 간주 되지 않는다.국내 약사법규는 환자 생명에 직결될 수 있는 의약품의 광고를 적절히 규제하고자 그 허용범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그 범위는 △거짓·과장광고 △의·약전문가 추천광고 △근거문헌 인용 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가 있는 광고 △비방광고 △체험담을 이용하는 광고 △현상품·사은품 등 경품류 제공 광고 등 다양한 경우로 세분화돼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광고 및 전문의약품 정보제공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개
식약처
황재선 기자
2022.12.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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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2022년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김성진 경희대 약리학 교수가 3년 연속 선임됐다.위원회는 지난 3일 제약회관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김성진 위원장을 포함해 부위원장에 장춘곤 성균관대 약대 교수와 이준희 보령홀딩스 상무를 각각 선출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장병원 협회 부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보건 안보가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의약품의 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정확한 정보전달과 셀프메디케이션의 확대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해
제약
황재선 기자
2022.05.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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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매출 5위권 제약사인 대웅제약이 올해 들어서만 약사법 위반으로 다섯번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약사법 위반 내용은 제조기록서 허위 작성·안전관리 의무 위반·광고 준수사항 위반 등 다양한 것으로 드러났다.올해 4월 대웅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올로스타'정 안전관리 위반으로 품목 판매업무정지 1개월에 갈음한 과징금 2475만원을 부과받았다.위반내용은 재심사 관련 자사 업무기준서에 따라 정기보고 대상에 포함되는 증례의 경우 사용성적조사표를 최종 검토해 조사를 완료하고 보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증례의 조사가
제약
김용주 기자
2021.07.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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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광고심의를 담당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 16인이 위촉됐다.▲보령홀딩스 이준희 상무(대외협력부문)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OTC총괄사업부) ▲유유제약 장재원 상무(대외협력본부) ▲동아제약 한상현 팀장(커뮤니케이션실) ▲GC녹십자 박유정 학술팀장(마케팅본부) ▲한국화이자제약 김혜영 이사(백신의학부) ▲휴젤 유병희 이사(홍보실) ▲오성곤 겸임교수(성균관대학교) ▲민양기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정재훈 교수(전북대학교)
공지사항
강승지 기자
2021.05.0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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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관계자들과 미팅 중 우연히 한국노바티스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여느 제약회사들의 동영상과 달리 노바티스의 질환인식 개선 캠페인 동영상 재생 수는 수백만건이 훌쩍 넘는다는 이야기로 시작됐습니다. 어떤 대단한 내용이길래, 이런 조회수가 나올까 궁금증을 가지고 몇몇 영상을 재생해 봤습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었지만, 시청자가 기억에 남을 문구가 분명 있었습니다.'호흡곤란/만성피로/다리부종. 심부전 확인하세요.''그거 민폐 아니에요. 만폐(만성폐쇄성폐질환)에요.''건선, 당당하게 고백해서, 건강하게 Go Back
생각을 hit
홍숙 기자
2020.11.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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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심의를 받지 않으면 의료제품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한 법 조항이 헌법에 금지된 '사전검열'에 해당해 위헌이라는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2018년 6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을 알리는 광고에 이어 최근 의료기기 광고도 사전에 심의하도록 한 법 조항이 위헌 결정으로 효력을 잃었다. 사전검열이라는 시각과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한 소비자 보호라는 시각이 상충되는 '사전심의'가 의약품 광고에선 유지될 지 주목된다.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8일 사전 심의를 받지 않은 의료기기 광고를 금지한 의료기기법 24조 2항 6호 등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
정책
강승지 기자
2020.09.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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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성진 경희대 약리학 교수를 선임하고 부위원장에 오성곤 성균관대 약대 교수와 이광현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각각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성진 위원장은 2016년, 2019년 광고심의위원을 거쳐 올해 위원장을 맡았다.1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열린 회의에 앞서 원희목 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보건 안보가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의약품의 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정확한 정보전달과 셀프메디케이션의 확대
정책
강승지 기자
2020.05.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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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보호자 분의 의도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전문 의약품인 만큼 소비자직접(DTC) 이슈에 대해 위험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어 저작물에 대한 제3자 활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얼마전 환우 부모님이 메일 한 통을 보내왔습니다. 7살 딸 아이가 겪고 있는 질환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라던 차에 한 제약회사가 제작한 질환 인식 개선 저작물을 봤다는 것입니다. 그 저작물을 주변 사람들에게 배포하고 싶다는 게 메일의 요지였습니다.질환에 대한 인지도 자체가 낮았던 차에 대중이 질환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hit
홍숙
2020.02.1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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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심의는 산업이 국민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거름장치 역할을 한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8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역대 의약품 광고심의위원장과 전·현직 위원 등을 초청해 가진 '의약품 광고심의 3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져온 의약품 산업은 대중광고에서도 국민 보건 향상 및 건강한 사회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국민산업임을 방증"한다며 "산업이 국민과 호흡·소통하는 과정에서 의약품 광고심의제도는 매우 중요한 거름장치 역할을
제약
김경애
2019.10.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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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그의 말을 곧이 듣게 끔 하는 약사 친구가 한국일보에 난 칼럼 한편을 카카오톡에 링크해 보내줬다. '생각할 여지가 많다'는 주석도 곁들였다. 유현재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가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연예인에게?'라는 제목으로 쓴 글이었다. 요지는 이렇다. 연예인들이 약효를 직접 설명하는 방송 광고 장면들의 누적이, 의약품 선택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약사 전문가의 역할을 훼손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헬스케어 영역을 다루는 전문언론 입장에서 볼 때 꽤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SNS 인플루엔서
조광연칼럼
조광연
2019.05.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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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7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정재훈 삼육대학 약학대학 교수를 재선임하고 부위원장에 김성진 경희대 약리학 교수와 이광현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각각 선출했다.올해 세 번째 위원장을 맡게 된 정 위원장은 광고심의와 그간 설명회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협회와 제약사, 광고대행사간 소통을 이끌어내며 합리적인 운영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갈원일 협회 부회장은 원희목 회장을 대신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
제약
강승지
2019.05.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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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당국이 의약품 광고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질환정보제공 활동과 의약품 광고 구별기준을 밝혔다.그간 질환정보제공 활동은 약사법령상 별도로 제한하는 활동은 아니었는데 특정 의약품과 연계성이 드러나도록 한 경우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고려해 광고로 볼 것인지 판단하겠다고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관리과 조아라 사무관은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19년도 의약품 안전관리 및 허가심사 정책설명회에서 2019년도 의약품 광고 주요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조 사무관은 의약품광고 및 전문의약품 정보제공 가이드라인 중 지난 22
식약처
강승지
2019.02.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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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이 자사 3개 제품에 대해 2개월 15일 동안 광고업무정지를 처분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신신제약의 흉터치료제 스카덤겔, 살균소독제 아무로스프레이, 무좀치료제 무조무알파에어로솔을 자사 SNS(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광고함에 있어 약사법 제68조를 위반했다"고 밝혔다.인스타그램·페이스북과 같은 SNS,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광고 매체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2017년 2월 식약처 의약품관리과(당시, 의약품관리총괄과)는 '의약품광고 및 전문의약품 정보제공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SNS 등을 통
식약처
강승지
2019.01.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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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약품 광고규제는 합법과 위법의 경계가 그야 말로 모호하다. 제약사들이 각별히 주의하고 세심하게 관리해야 하는 영역이다. 가령 회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특정 전문의약품을 일방적으로 노출시키거나, 의도적으로 의료전문가가 요구한 홍보자료를 필요이상 많이 전달한 경우 위법소지가 있을 수 있다.법무법인 충정의 임혜연 변호사는 1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한 에서 ‘의약품 광고 및 정보제공 가이드라인’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의약품 정보제공을 규율하는 법령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식약처
강승지
2018.10.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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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광고를 ‘신문’과 ‘방송’ 매체에 집중 편성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인터넷을 포함한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PR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유튜브나 포털 사이트 활용도 활발하다. 또 이용자가 스스로 찾아보게 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자발적으로 친구와 지인에게 공유하게 할 만한 의약품 광고 콘텐츠 개발도 활성화되고 있다.7일 제약바이오협회가 조사한 ‘의약품 광고 매체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매체별 광고 집행 비율 변동 추이는 ‘인쇄’의 경우 2016년 42.6%, 2017년 43.2%, 2018년 43.8%로
기업
강승지
2018.10.0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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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관련 소식이 유독 많은 한 주 였습니다.국내 영업판권이 새롭게 이동했는데요 먼저 유한양행이 GSK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의 국내판권을 확보했습니다. 그 동안 서바릭스는 2014년부터 보령제약이 판매해 왔으나, 지난 4월 30일자로 계약기간이 종료됐다고 합니다. MSD 가다실과 관련 시장을 양분했던 서바릭스는 작년 매출 66억원(아이큐비아 기준, 유통매출)으로 14.2% 하락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녹십자가 국내 판매의 바통을 이어받은 가다실과의 시장경쟁을 눈여겨 볼만하겠네요.SK케미칼도 대상
기업
박찬하
2018.05.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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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8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정재훈 삼육대 약학대학 교수를, 부위원장에는 이재휘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이준희 보령제약 상무를 재선임했다.2018 의약품광고심의위 신규 위원으로는 명인제약 이준한 상무,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 조아제약 고정관 부장이 위촉됐고, 이외 11명은 유임됐다.▲ 위원장 = 정재훈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 부위원장 = 이재휘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이준희 보령제약 상무 ▲ 위원 = 고정관 조아제약 부장, 김경의 소비자시민모임 성남지부 대표, 김영
공지사항
박찬하
2018.05.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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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8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정재훈 삼육대 약학대학 교수를, 부위원장에는 이재휘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이준희 보령제약 상무를 재선임했다.2018 의약품광고심의위 신규 위원으로는 명인제약 이준한 상무,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 조아제약 고정관 부장이 위촉됐고, 이외 11명은 유임됐다.협회 갈원일 부회장(회장 직무대행)은 정재훈 위원장과 이재휘·이준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갈 부회장은 “우리 협회에서는 1989년 의약품 광고자율심의로
기업
박찬하
2018.05.10 11:39